서령고 동문들이 10일 모교 운동장에서 2011년도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서령고 총동문회(총동문회장 조동식)가 주최하고 제33회 동창회(회장 문신일)가 주관한 행사에는 제1회 졸업생인 백남승 동문을 비롯한 원로기수부터 38회 막내기수까지 각계각층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중․고동문회 남준우 회장, 재전동문회 최기욱 회장, 재인동문회 강태섭 회장, 재부산 동문회 윤대용 회장 등 경향각지의 동문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서는 이강열(17회), 윤대영(19회), 이종일(20회), 박덕수(32회), 최종은(32회), 하상만(33회), 가선현(33회) 동문이 총동문회와 모교발전에 힘써 공로패를, 서령고 성모회 신동만 직전회장과 강태웅 교감은 감사패를 받아 동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정성껏 마련한 장학금이 전달돼 행사 의미를 더했다.

조동식 총동문회장은 “우리 서령고 여러 동문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내가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주관기수인 33회 문신일 회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통하여 화합의 고리를 연결하여 끈끈하게 묶고, 힘을 모아 비상하고자 한다”면서 “다함께 함께 웃고 즐기면서 서령인은 하나임을 느끼는 오늘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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