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사회복지관(관장 이욱)이 전년도에 이어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사장 이혜원)에서 시행하는 한울타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11년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현재까지 총 1,600여만원(2010년 : 600여만원, 2011년 :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저소득 조손가정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가족기능강화프로그램’ 주제로 조손가정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저소득 조손가정의 심리. 정서. 사회적 발달을 위한 개별가족 사례관리, 조부모 및 손자녀 집단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조부모의 심리. 정서적 지원과 손자녀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킴으로써 가족 기능을 강화시키려는 것으로 서산시에서는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본 프로그램 담당자인 김혜정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조손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다양한 나눔의 지원체계의 토대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지역사회내의 저소득 가정의 조손가정 문제는 지역사회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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