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자원봉사센터는 10일 피해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조기 피해 복구를 위해 경기도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수해복구 작업장을 찾았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당진군자원봉사자 110여명이 참여하여 쓰레기 수거 및 집기물품 등을 손으로 씻어 수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휴식 시간도 잊은채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피해복구 지역에 참여한 봉사자는 “뉴스 및 신문 등을 통해서만 수해지역을 보다 직접현장에 와서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눈시울을 흘리기도 했다.

당진군자원봉사자들은 2010년 태풍 곤파스 및 난지도 기름 유출사고 때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조기에 피해를 복구하는 등 자원봉사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날 당진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피해복구 작업을 하면서 “피해지역이 워낙 넓고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수해지역을 찾아 작지만 큰 도움의 손길을 보테 주셨으면 하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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