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김봉식)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의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안면119안전센터(센터장 최병인) 직원과 안면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손금선) 대원 30여명은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23명을 인근 목욕탕으로 모셔와 목욕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원들은 부모님을 모시듯이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목욕 후에는 맛있는 점심식사 대접과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이 듬뿍 담긴 한과를 전달했다.

손금선 여성대장은“홀로 어렵게 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참사랑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남면의용소방대(대장 신명수) 대원 30명은 지난 1일 고남면 소재 청솔할인마트 앞에서 사랑의‘1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쌀 등 생필품을 구입해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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