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한 해상왕국 건설과 요동을 꿈꾸며 대백제국을 이룬 KBS 후속대하드라마 “근초고왕” 촬영이 2010세계대백제전 주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에서 20일 있을 예정이다.

이재명 감독, 윤창범 연출의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은 오는 11월 방영 예정으로, 이날 촬영 배경이 되는 곳은 몽촌별궁. 백제권관리사업소와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는 19일 KBS측과 이같은 촬영계획에 합의하고,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백제문화단지 사비궁 윗 부분의 위례성에 대한 스크린 차폐 시설을 하는 한편 관람객 불편 해소를 위해 위례성 입구에 ‘근초고왕 촬영협조’ 안내문을 게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촬영 씬은 백제의 비류왕과 해비, 진비 등 식솔들과 함께 국소로제를 위해 몽촌별궁으로 오는 장면과 몽촌별궁 신당앞에서 비류왕과 신료들이 흙강공을 기다리는 장면 등이다.

주 촬영장을 문경 세트장으로 하는 KBS “근초고왕”은 백제문화단지를 초기 백제 촬영장으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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