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대화와 소통을 통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건설을 위해 13일 전국 최대 인삼․약초 유통 도시 금산군을 방문, 공무원 및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방문은 오전에 박동철 금산군수로부터 군정현안 청취, 군의회 및 기자실 방문, 공무원과의 대화, 그리고 오후에 다락원에서 도민과의 대화, 이일남 애국지사 위문, 인삼약초시험장 준공식 참석, 4대강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의견 청취 順으로 이루어 졌다.

오전 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과의 대화”에서는 공직자가 변화의 주체로서 ①법과 규칙을 잘 준수하고, ②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법을 집행하며, ③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한 주민참여 확대로 갈등과 대립을 치유하며 통합과 화합을 위한 도정 및 군정 운영을 주문하는 등 도지사와 직원들간 격의없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700여명의 각계각층 금산군민과 대화에서 安지사는 선거기간 중 약속한 공약에 대한 실천의지와 道民의 바람과 여망을 수용하여 도정에 적극적 반영을 약속했으며,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개최되는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금산군민의 적극적 관심을 부탁하는 등 시종 격의 없는 대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 후 安지사는「6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 및 대한독립을 위해 활동하고 헌신하신 애국지사 이일남(85세, 금산읍)선생 자택을 방문하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위문했다.

또, 인삼 신품종의 육성, 친환경 고품질 인삼 생산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해 건립된 인삼약초시험장 준공식에 참석해 “충남인삼의 명품화, 고려인삼의 세계화”에 큰 기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4대강 사업 추진 지역인 금산군 부리면 일대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주민 및 사업자의 의견 청취 및 토론 등으로 금산군 순방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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