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영어를 사용해 원어민교사에게 물건을 팔고 있다.

오산초등학교(교장 채규웅)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을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기초 영어 회화 실력을 기르는 한편 영어 교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국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수준에 맞는 주제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3·4학년은 시각적 효과를 이용해 ▲영어야 놀자 ▲Peter Rabbit ▲At the store 등 이였으며, 5·6학년은 ▲At the restaurant ▲At the movie theater등 상황극 및 활동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6학년 김나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물건을 사기도 하고 워드 써치를 하기도 하고 레스토랑에 가기도 했다."며 "영어 캠프를 하고 있는 동안에 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밝혀 영어의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주연 교사는 "학생들이 즐거워 하는 캠프가 되는 것을 첫째 목표로 하여 실제적인 영어 활용 중심, 학생들의 흥미 유발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고안했다."며 "원어민 교사의 도움과 지도로 활발한 수업이 진행되었고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알찬 영어 캠프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초는 1학기 동안 학교 특색 사업으로 영어 동화책 읽기를 운영했고, 교과 캠프에 영어 회화반을 편성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켰고, 여름방학 영어캠프와 함께 2학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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