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씨름팀이 최고의 기량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남 마산시 한일전산여고서 막을 내린 제7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서 군청 씨름단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군청 씨름단은 단체전 우승과 함께 역사급의 이한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김대환(용사급), 박종일(용장급) 선수가 각각 3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8명의 선수로 창단한 후 올해 10명으로 보강된 군청 씨름단은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태안 생활체육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고, 제24회 전국시도대항장사 씨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3위에 2명이나 오르는 등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태안의 대표 체육종목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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