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역 쌀을 홍보하기 위해 ‘뜸부기쌀’문자도안을 천수만 일대에 조성해 지나가는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뜸부기쌀’ 홍보 문자도안이 등장한 곳은 서산 천수만간척지 A지구로,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에서 안면도로 가는 길 간월도 앞 국도변이다,

2ha의 논에 검은색 자도벼와 노랑색 황도벼를 가로 120m 세로 30m 크기로 한 포기 한 포기 손으로 심어 ‘서산시 심볼마크’와 ‘뜸부기쌀’을 형상화 한 것이 요즘 들어 벼가 자라면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이고 요란한 홍보 대신에 쌀 홍보에 벼를 이용하자는 발상에서 지난해 처음 검은색 자도벼로 했었는데 반응이 좋아서 올해는 자도벼와 황도벼의 2가지 색깔로 조성했다.”며 “전국 최고 품질의 ‘뜸부기쌀’ 홍보는 물론 시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