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점심식사 후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대철중학교(교장 장인국)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 동안 ‘한 끼 100원 나눔 운동’을 실시하고 7월 1일 학급별로 모금한 저금통을 수거했다.

‘한 끼 100원 나눔 운동’은 2008년 천주교 대전교구 설정 60주년을 기념하여 베넥딕토 16세 교황님의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시다’의 정신으로 시작되었으며 일시적 운동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천 운동으로 대철중 교직원과 학생은 자율적으로 이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6월 한 달 학급별로 모금한 총 421,220원은 ‘한 끼 100원 나눔 운동 본부’로 송금하게 되며 이 모금액은 결식 지원 사업, 해외 원조사업, 지역 사회 복지사업 등의 사랑 운동 기금으로 쓰이게 되며, ‘한 끼 100원 나눔 운동 본부’는 대철중 학생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0명에게 매월 5만원씩 연간 총 600만원이 급식비로 지급된다.

이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학년 허강현 학생은 “식사 때 마다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한 끼 식사 때 마다 100원씩 모금통에 넣을 것이다.”라고 계획을 말했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