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관장 송해철)에서는 지난 1일 한국도서관협회와 지역 공공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시행하는 2010년도 상반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 전달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독서 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을 통하여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모범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한 독서가족을 선정하여 매년 상․하반기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책 읽는 가족에는 학습관을 자주 이용하는 허순영․최정이 가족과 김신희․이인정 가족, 박현주․이경규 가족이 선정돼 인증서와 현판 그리고 소정의 부상을 수여받았다

올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은 각 가족별로 1월부터 5월까지 450여권 정도를 빌려 읽는 등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고 가족 모두가 책읽기에 앞장서 다른 이용자들에게 모범이 되어 왔다. 특히 허순영 가족은 아이가 어린데도 꼭 함께 학습관을 방문해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등 착실히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 우수가족으로 모범이 되었다.

시상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의 독서 경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습관 이용시 불편한 점이나 건의사항 등 여러 의견을 수렴하며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습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또는 가족이 함께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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