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30일 상반기 ‘책 읽는 가족’으로 안상천(39?동문동)씨 가족과 이종운(38?동문동)씨 가족, 김영승(44?인지면 둔당리)씨 가족 등 3가족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초부터 올해 5월말까지 시립도서관을 이용한 회원들의 도서대출 실적을 가족단위로 합산해 정한 것으로, 안상천씨 가족은 3명이 모두 623권의 책을 읽었고 이종운씨 가족 4명은 456권을, 김영승씨 가족 4명은 341권의 독서량을 자랑했다.

안상천씨는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내와 함께 틈틈이 책 읽는 모습을 보이니, 아이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이 주어지고 도서 대출권수도 일반도서는 3권에서 5권으로 아동도서는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되는 등 도서관 이용에 관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편, ‘책 읽는 가족’사업은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도서관협회가 지난 2002년 ‘독서의 달’행사를 계기로 시작해 매년 2차례씩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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