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시책을 활발히 추진하는 가운데 지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장이 직접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 지곡면(면장 이기학)이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교실을 개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면장이 직접 한글 기초교육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이곳 다문화가족 한글교실에는 5개국에서 이주한 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매주 2일씩 면사무소 회의실을 이용해 1일 2시간씩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면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간담회, 가을여행, 봄나들이 등 다양한 지원시책과 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다문화가족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로 면 관할구역 내에 현재 38세대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어 이에 대한 꾸준한 지원시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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