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탐구대회 서산시예선에서 탐구토론부문 금상을 차지한 서동초 학생들 모습

충남 서산 서동초등학교(교장 한동호)가 4월 30일 실시한 제28회 충남과학탐구대회 서산시예선대회 탐구토론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 대회는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여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이다.

서동초는 대회 전 ‘기후변화의 영향과 그 대책’이라는 탐구 주제 아래 교내 대회를 실시하여 5학년 정서영, 이은수, 강혜주 학생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학생은 ‘온실가스의 농도에 따른 기온 변화와 해결방법’을 탐구하기 위하여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고 그에 따른 기온 변화를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아울러 식물의 광합성 작용으로 발생하는 산소가 지구 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음을 탐구과정을 통하여 찾아냈다.

대회에 참가한 강혜주 학생은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늘어날수록 지구가 뜨거워지는 과정을 실험으로 직접 확인했다”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걱정하였다. 이은수 학생은 “작은 식물이 꿋꿋이 버티며 기온을 낮추려 노력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다”며 식물의 광합성이 지구 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임을 강조했다. 정서영 학생은 “실험 도구의 크기를 확대하여 다시 실험을 설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예선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은 5월 18~20일 실시하는 도 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거룰 예정이다. 정서영, 이은수, 강혜주 학생은 예선대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의 실험내용을 수정하고 보다 정확한 탐구결과를 얻기 위해 실험에 열중하고 있다. 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