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권한대행(사진)은 6 ~ 7일 양일간 구제역 방역초소가 설치된 15개 현장에 대한 근무상황을 점검했다.

평소 “행정에 있어서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으로 현장중심 행정을 강조해온 이 권한대행의 이 같은 행보는 당연한 것이다.

이 권한대행은 서산나들목, 해미나들목, 한우개량사업소 등 관내에 설치 운영중인 15개 방역초소를 방문해 상황보고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서산시는 충남축산기술연구소(충남 청양군 정산면 학암리)의 돼지가 구제역 양성판정이 내려진 다음날인 1일부터 전직원 1천86명에 대한 비상근무명령을 내리고 15개 방역초소를 중심으로 2인 1조 3교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24시간 비상근무체제 돌입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마을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적십자회 등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자에 대한 간식과 음료 제공이 계속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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