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해 온 ‘담장 허물기 사업’ 1차분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10억6천만원을 투입해 6개 학교(음암중, 대철중, 대산초, 부석초, 음암초, 운산초)와 7개 공공기관(대산읍사무소, 인지면사무소, 부석면사무소, 지곡면사무소, 성연면사무소, 음암면사무소, 대산지구대)의 담장을 허물어 화단을 만들고 나무를 심었다.

시는 지속적으로 담장 허물기 사업을 펼쳐 공공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학교 운동장을 시민 종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운영하는 양묘장에서 키운 나무를 활용해 식재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학교와 공공기관은 물론 주택가와 기업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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