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엄마표 책 만들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고 있다.

서산해미도서관(관장 한병진)이 평생교육강좌로 4월초부터 운영 중인 ‘엄마표 책 만들기’ 강좌가 큰 인기속에 진행되고 있다.

‘엄마표 책 만들기’ 강좌는 북아트와 독서논술을 결합한 통합교육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직접 아이와 함께 책을 만들면서 책 속의 내용을 정리하고 다양한 표현활동을 통해 아이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강좌 수료 후 북아트 2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어, 학부모들 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주민들 사이에서도 호응이 높다.

수강생 장순예(고북면, 35세)씨는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집에서 아이의 독서노트를 북아트로 만들어줬더니 아이가 신기해 하면서 책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책을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 어렵지만 책을 완성하고 나면 얻는 보람이 매우 커 빠지지 않고 매주 나오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마표 책 만들기’ 강좌는 6월말까지 운영예정이며, 종료 시 그동안 만든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어린이 북아트와 북아트지도사 고급과정을 운영, 북아트 관련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