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6.2지방선거 1선거구 한나라당 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이창배(사진下) 현 도의원과 김일환(사진上)한나라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도당에서 강춘식 전 축협조합장을 공천을 하자 이에 반발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6일 11시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또는 타 당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두 후보는 “한나라당의 선거기본 원칙마저도 뒤흔들고 있다”며 “공천 심사 대상 중 철새정치인 배제, 당에 대한 공헌도, 당선 가능성을 우선으로 하는 심사에서 3대 기본원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국민중심당에서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긴 철새 정치인 강 후보에 공천을 준것은 부당하다” 말했다.

또한 두 후보는“여론조사를 통한 공천에 1차 합의를 하고 전화여론조사를 17일 19시~19시 30분 까지 1만명을 대상으로 하되 그 시간에만 하기로 합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17시 이후와 20시 그 다음날 아침까지 전화여론조사가 있었다는 주장에 허영일 당협위원장과 여론조사 의

뢰 회사(모노리서치)가 잘못을 인정 여론조사 비용 110만원씩을 각각 돌려 받았다. 그 후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전략 공천을 요구했는데 우리들 몰래 27일 같은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여론조사를 의뢰 그것으로 당협은 충남도당에 제출해 강 후보를 내정하게 됐다며, 이에 우리는 한나라당 서산.태안 당협을 비판하며, 원인 무효이며, 탈당해 무소속 또는 당을 옮겨 한나라당을 심판하겠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특히 기자회견 후 김일환 후보는 “우리나라의 정당정치가 좋다고 판단하지만 중앙정치에 의해 지방자치시대가 무너져서는 안된다. 국회의원에 줄서기, 잘못 공천을 준 댓가로 부정부패가 난무해 뒷거래가 이루어져 시민과 군민 나아가 대한민국을 욕되게 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것은 당사자도 문제지만 윗물이 맑아야 할 중앙정치가 썩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 아닌가 싶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고“진정 사명을 갖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 하고자 하는 정치문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 두 후보는 무소속 또는 타 당으로 옮겨 6.2지방선거를 포기하지 않고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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