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농업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해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제3기 서산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2008년 농업인대학을 처음 개설한 시는 올해가 3번째로 마늘과 생강, 고추 등 주산작목을 중심으로 한 채소원예과정 40명과 농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농촌관광과정 40명 등 총8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채소원예과정에서는 과학영농 실천을 위해 농업과학 기초학문을 비롯해 작목별 핵심기술과 실습 및 현장학습을 병행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는 등 총23회 100시간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촌관광과정에서는 농촌자원을 상품화해 농업인 소득증대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관광?체험자원과 운영방법 매뉴얼을 개발하고 경영마인드 향상을 통해 리더육성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총20회 80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4일까지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담당(☎0660-3911)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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