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황토호박고구마를 고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억5000만원을 들여 1일 20t 규모의 고구마 세척?선별시스템 구축은 물론 수집운반차량 및 지게차 지원, 소포장재 개발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서산황토호박고구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대형물류센터 입점 등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산황토호박고구마는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저공해 알칼리성식품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은 물론 전 국민 간식용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읍?면별 작목반을 중심으로 224㏊에 황토호박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며 “유통사업단 발족 운영을 통해 서산6쪽마늘이나 서산생강한과 못지않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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