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회 前 회장 이상희 씨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서산교육청(교육장 류광호) 교육행정 봉사동아리 나눔회(회장 김종신) 회원들이 1년 동안 직접 지은 벼농사를 통해 수확한 쌀 22포대를 소외계층 아동들의 방과후교육을 지원하는 서산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지난해 연말에도 고북 샤론의집을 포함한 관내 4개 사회복지기관을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쌀 20kg짜리 40포대를 전달한데 이어 두 번째로 서산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였다.

교육청 및 학교 소속직원들로 구성된 나눔회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쌀을 건네받은 서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문덕암 목사는 “서산교육청에서 지난해 지역아동센터와의 교육협약(MOU)이후 다각적인 지원과 이번에는 쌀은 주시는 데 대해서도 고맙지만 직원들께서 직접 지은 벼농사를 통해 얻은 쌀이라는 말씀을 들으니 기쁨과 고마움이 수십 배는 더 한다”며 고마움을 보였다.

서산교육청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교육청 소관 공유재산 논에 교육행정 봉사동아리 나눔회 회원들이 합심하여 벼농사를 지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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