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18일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해미읍성 활성화사업’에 참여해 온 저잣거리 체험장의 최옥화(60?여?해미면 읍내리)씨 외 5인이 100만원, 죽공예 체험장의 임난배(72?고북면 양천리)씨 외 5인이 10만원, 짚풀공예 체험장의 한병우(72?고북면 정자리)씨 외 5인이 10만원, 왕골돗자리 체험장의 김윤환(67?고북면 봉생리)씨 외 3인이 10만원 등 총13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시에 맡겼다.

서산간척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철우)은 천수만 A지구 간척지에서 생산한 10㎏들이 쌀 50포(시가 12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 직접 전달했다.

17일 대산청년회의소는 회장 이?취임식 및 한뫼대상 시상식 행사 시 절감한 경비로 쌀 1500㎏(시가 350만원 상당)을 구매해 대산읍사무소에 맡겼다.

팔봉면 호리에 사는 이규용(69)씨는 사랑의 쌀 20㎏들이 12포(55만원 상당)를 팔봉면사무소에 맡겼다.

권정애(여?57) 동문2동정자문위원은 경로당 16개소에 한과 1박스씩(시가 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대한노인회 대산읍분회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결산총회 후 모은 성금 39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대산읍사무소에 맡겼다.

16일 해미면 읍내리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최재남(여?41)씨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약 100여명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동문동 코아루아파트에 사는 이향열(여?54)씨는 어려운 이웃 2가구에 각각 20㎏들이 쌀 1포씩(시가 9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16일 동문동에서 피아노조율센터를 운영하는 구자문(44)씨는 20㎏들이 쌀 20포(시가 95만원 상당)를 이웃돕기 물품으로 부춘동주민센터에 맡겼다.

15일 동문2동에서 세븐당구클럽을 운영하는 황계숙(여?51)씨는 10㎏들이 쌀 5포(시가 11만원 상당)를 이웃돕기 물품으로 동문2동주민센터에 맡겼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작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등 오히려 더 힘들고 더 어려운 사람들이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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