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주요 문화관광지 4곳에서 운영 중인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미읍성과 안견기념관, 마애삼존불과 팔봉산 등지에서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자연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제공하는 이들은 외지인에게 지역을 알리는 ‘서산의 마스코트’이다.

2002년 ‘문화유산해설사’로 시작 2005년 ‘문화관광해설사’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운영 중인데, 청양대학에서 1개월간의 신규교육과 수습기간 3개월을 마친 후 충남도로부터 공인자격을 부여받은 문화관광해설사 7명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전문지식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해주고 문화관광정보를 생산?확산시키며 친절한 안내와 상냥한 미소로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등 지역 관광수요 창출의 최일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바람직한 관람예절과 건전한 관광문화를 전파?유도하고 관광자원과 주변에 대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는 해미읍성과 안견기념관, 마애삼존불에는 각 2명을, 팔봉산에는 1명을 배치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1일 4만원의 활동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20명 이상이 서산지역의 문화유적이나 관광명소를 여행할 경우 시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요청하여 이들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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