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림초 방송댄스부 학생들이 음악에 맞춰 댄스를 즐기고 있다.

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정석훈)의 방과 후 교육활동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방송댄스'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등에 업고 더운 여름방학에도 쉬지 않고 땀을 흘리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학생들을 돕고 있다.

신체의 균형있는 발달과 스트레스 해소 및 성장기 어린이의 비만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방송댄스는 주3회 1일 1시간으로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 30여명이 모여 땀을 흘리고 있다.

방과후 지도 교사의 힘찬 목소리가 신나는 힙합 댄스에 묻혀, 보는 사람들도 절로 흥이 돋아지는 방송댄스부는 저학년들의 귀여운 몸짓에 더욱 재미가 있다.

방송댄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한결같이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나면 오히려 몸이 가뿐해 지고 기분이 좋아서 공부할 때도 집중이 잘 된다"며 "더워서 공부를 못하겠다면 우리처럼 땀을 흘려봐라”고 역으로 권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귀여운 몸짓과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진 석림초의 방송댄스. 학생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의 또 다른 풍경으로 다가오고 있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