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고추재배 신기술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는 역병 방제를 위한 종합기술 투입시범과 홍고추 터널관비 재배시범, 간이건조시설 운용시범 등 3개 분야에 대한 설명과 사례발표, 현지평가 등으로 이뤄졌다.

28개 농가가 참여한 홍고추 터널관비 재배시범사업은 규모화를 통한 공동출하와 공동브랜드 사용 및 건조에 필요한 난방비와 인건비를 절감을 통해 인지도 확산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추 역병에는 저항성품종과 접목묘가 강하고 비가림시설재배는 역병 발병률을 낮출 뿐만 아니라 병해충 발생도 줄여 친환경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추연구회를 중심으로 품질 좋은 고추 생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소개되고 지곡면 환성리 조기원(60)씨는 사례발표를 통해 고추 역병을 이기는 방법을 소개 농가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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