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에서 열창하고 있는 한서대실용음악과 학생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대학음악과 재학생들이 해수욕장을 찾아 밴드와 음악으로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주어 화제다.

한서대 실용음악과 김선규 등 12명의 학생 '유피아 밴드'팀은 3일 저녁 대천해수욕장 분수공원 앞에서 1천여 명의 피서객들이 모인 가운데 밴드공연과 함께 낯익은 '사랑이 아녜요', '낮에 뜨는 별' 등 15곡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은 '어디 가든 나의 무대가 된다'를 구호로 학과 자체 실습용 야외대형무대차량 '라이브 머신과 함께 공연하고 졸업 동문들로 구성된 '그루미 30' 밴드 팀이 찬조 출연해 한층 분위기를 돋구었다.

지난 달 3일간 경포대 해수욕장 봉사에 이은 이번 공연은 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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