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이 정월 대보름 때와 달리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휴관한다는 소식을 들은 어린이들의 실망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예부터 추석이면 보름달을 보며 풍년에 감사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안녕을 빌었고 특히 이번 추석달은 지난 8월 10일 뜬 보름달에 이어 올해 두번째 큰 둥근달로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에 따르면 달과 지구사이의 거리는 35만9066㎞(9월 9일 0시 기준)이다. 이는 달과 지구 사이 평균거리인 약 38만㎞보다 약 2만5000㎞ 가까워진 것이로 올해 가장 작았던 정월대보름달보다 약 13% 크게 보인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른 아침 출근길, 차창 밖 푸르른 나무들과 넓은 들판을 보며 운전을 하면서 직장으로 향하는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그런데 도로 주변에서 어르신들이 줄을 지어 도로 옆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목적으로 지자체에서 공익형 환경개선 사업을 하는 것이다.노인 일자리 사업은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단순히 이익창출이나 환경개선 등의 목적보다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사업이다.
가재 잡고 물장구치며 놀던 맑고 깨끗한 도랑을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랑은 국가하천과 달리 수질관리대상에서 제외된 탓에 생활하수, 가축분뇨, 농촌쓰레기 등으로 오염되면서 옛 모습을 상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산시에서는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물길의 최상류 지역인 도랑 관리가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해 4곳에 이어 올해 3곳(대산운산3리. 대산운산5리, 팔봉 어송3리)을 선정, 마을 주변 도랑의 체계적 복원을 통한 생태적 건강성 회복을 위해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일에는 대산읍 운산3리에서 청량마을 도
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는 전국 편의점을 돌며 절도와 사기 행각을 벌여온 피의자 4명을 검거하여 1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주범인 조 모 씨는 동종범죄로 구속되어 석방된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고향후배 3명과 함께 2013년 1월경부터 최근까지 전국 편의점을 돌아 다니며 포커카드를 절취하고, 절취한 포커카드를 이용하여 편의점 종업원에게 “여기에서 구입했는데 환불해 달라”고 하여 그 차익을 취득하는 수법으로 총 111회에 걸쳐 3,400만원 상당을 절취하거나 편취하였다.서산경찰서는 지난 7월 6일 관내에서 발생한
가로림만 조력발전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심의 결과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가로림만 지역의 어민들과 시민단체들이 환경부 및 충남도청 앞에서 잇따라 집회를 개최하며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하고 나섰다.3일 오전 9시 30분 세종청사 민원동 앞에서 서산, 태안의 가로림만 인근 어민과 시민단체 회원들 100여명은 집회를 열고 기자회견문을 통해 환경부는 4대강 사업의 우를 또 다시 범하지 말아야 한다며,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를 승인하여 공사가 착공된다면 ‘제2의 밀양’ 사태에 대해 걱정해야 할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변화하면서 다문화 가정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에 아직 제대로 준비돼 있지 않아 많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다문화 가정 내 폭력은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많은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장애는 다문화 가정 내 부부간의 불협화음을 일으켜 가정폭력으로 비화되고, 급기야 가정 해체에까지 이르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다문화가정의 해체가 이주 여성의 나라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게 돼 국익에도 큰 손실이
태안군은 지난 1일 태안향교 예절관에서 군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전통 차례상 차리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태안향교(전교 현종돈)가 연계해 우리고유 최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차례법과 추석의 의미를 알려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인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넘어 한가족이라는 가족애를 느낌으로써 가족간 사랑과 친밀감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뿐만 아니라 배우자, 시부모, 자녀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차례상 차리기와 추석에 대한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더욱
8월 31일 태안군 원이중학교에서는 태안군의용소방연합회 기술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스말이 800미터 이어달리기 등 그 간 닦은 기술을 발휘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 태안군은 반도적 특성으로 화재발생시 조속한 초기조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용소방대 역할이 더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하고 기술을 더 연마하여 군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태안군의용소방연합회는 회장 이재정, 여성회장 박경원을 중심으로 13개지역대(남성8,여성5
정부의 쌀 관세화 정책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충남 농민들은 1일 시군별로 '쌀 전면개방 저지, 농민 투쟁선포식'을 갖고 정부의 쌀 관세화 철회와 한중FTA 추진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일부 농민들은 벼논을 갈아엎고 농기계를 반납했다. 또 일부 농민들은 삭발을 단행했다.당진시 원당동에서는 트랙터에 '박근혜 정부퇴진'을 새긴 현수막을 걸고 750평 정도의 벼를 갈아엎었다. 부여군 부여읍에서도 농민들이 100여 평 가량의 벼를 갈아엎었다. 예산군 농민들은 "더 이상 벼농사를 지어 무엇 하느냐"며 트랙터와 이앙기 등
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는 지적 장애3급인 피해자(최◌◌,남31세)를 취직을 시켜주겠다고 유인하여 휴대전화 및 대출 금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피의자 (김◌◌,남 41세)를 검거하였다.피의자는 지난 8월 25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을 발견하고, 미리 준비한 렌트 차량을 이용 “서울에 데려가 취직시켜 돈을 벌게 해주겠다”라는 말을 하여 이를 진실로 믿은 피해자에게 집에서 신분증과 은행통장을 가지고 나오게 한 후, 피해자 명의로 휴대폰 4대를 개설하고 300만
고령임신 증가로 여성적 요인이 남성적 요인 5배 많아남성적 요인 난임, 4년 전에 비해 50% 증가 전국에 난임 부부가 2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음주·흡연 등 남성적 요인으로 인한 난임이 4년 전에 비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제식 의원(새누리당, 서산태안)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난임부부 진단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17만7,000명이었던 난임진단자가 △2013년에는 20만1,00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새 난임진단자가 2만4천명(14%) 증가한 것이다. 유형
8월 19일 논산농민들의 농민대회, 8월 21일 “쌀생산자협회 충남도지회 준비위원회”로 시작된 충남 농민들의 투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일. 농민들은 자식같은 논을 갈아엎고, 농기계를 반납하고, 삭발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저항의 수단을 동원해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 추석을 마친 9월 중순경에는 ‘시군 농민대회’를 개최하고, 9월 30일에는 전 국민과 함께 서울에서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두웅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과일과 채소는 어떤 것이 좋을까? 먼저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사과는 착색이 골고루 잘 되어있고 들어봤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며 단단한 것이 좋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해소와 정장장용이 탁월한 배는 껍질이 얇으며 연하게 보이면서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좋은데 크기가 같다면 색깔이 투명하고 무게가 묵직하게 나가는 것이 좋다.포도는 여름에 더위에 지친 심신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일로, 줄기가 싱싱하고 알맹이가 빈틈없이 붙어 있으며 송이 아래쪽 열매가 맛이 단 것
충남도는 최근 유독물 누출사고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도내 불산 사용업체 30곳에 대해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다음달 4일까지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이번 합동 점검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제조업체 6곳, 사용업체 13곳, 판매업체 8곳, 운반업체 3곳 등 총 30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점검 내용은 ▲유독물 취급과정, 보관 및 저장관리 실태 등 유독물 관리기준 위반 여부 ▲불산 취급사업장중 사용 및 제조 시설기준 준수 여부 ▲안전관리인 상주, 휴일 사고 대비 비상근무 실태 ▲사고대응 비상매뉴
▲ 석남동 센스빌아파트 주민들은 22일 전등 끄기 캠페인 ‘불 끄고 별을 보자’행사를 했다. 주민들이 아파트 단지 불을 끄고 밖으로 나와 밤 하늘의 별을 보고 있다.서산시 석남동 센스빌아파트 주민들은 22일 전등 끄기 캠페인 '불 끄고 별을 보자' 행사를 자체적으로 열었다.이날 행사는 사라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에너지 절약 운동에 주민 모두가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행사는 별자리 전문가가 진행하는 천체 강좌, 각 세대 1시간 소등,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관측, 학생 자원봉사 등으로 진행됐다.주민 김 모(51)씨는 “
지난 22일 충남도청에 도착해 불을 밝힌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25일 도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전국 순회 대장정에 다시 올랐다.도는 이날 도청 광장(백제몰)에서 도민과 안희정 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 환송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성화는 인도 뉴델리와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성화를 합화한 것으로, 지난 13일부터 개막식 날인 다음 달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70개 시‧군‧구 5739㎞를 순회하게 된다.도내에는 제주도와 울릉도, 경기도 등을 거쳐 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시민단체인 서산희망포럼(대표 신기원 교수)과 내포시대신문사는 24일 올 곧은 지역여론 조성에 뜻을 함께하고, 향후 취재 및 지면구성에 공동작업을 수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산희망포럼은 별도의 취재진과 칼럼리스트를 구성 내포시대 신문 2면에 해당하는 기사를 제공하고, 각 시민단체에서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다양한 정보를 매주 회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시민단체 소식지 기능도 겸할 수 있게 되었다. 내포시대 박두웅 발행인은 “1차적으로 ‘시민광장’의 지면을 신설 2면에 걸쳐 시민단체를 포함 시민의 다
서산지역 올해 첫 벼 베기가 22일 부석면 지산리 유병열(26)씨의 논 2천 979㎡에서 있었다. 이날 수확은 극조생종인 청백찰벼를 지난 4월 30일 모내기한 후 115일만에 이뤄졌다.유 씨는 청백찰벼를 수확한 후 이모작으로 다음 달 하순경 난지형 마늘을 파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조생종의 경우 생육에 좋은 일기가 계속되어 작황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만생종은 아직 출수시기가 멀어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본격적인 벼 베기는 다음 달 중순경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서산시의 벼 재배 면적은 2만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22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불을 밝힌다.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성화는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된 성화와 12일 인천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가 13일 합화된 것이다.합화된 성화는 지난 13일부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날인 다음 달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70개 시‧군‧구 5739㎞를 순회할 계획으로, 도청에는 제주도와 울릉도, 경기도 등을 거쳐, 천안‧아산‧예산‧홍성 등 도내 지역을 순회한 뒤
오는 22일 제1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충남도 내 일원에서 소등식을 비롯한 기념행사가 열린다.도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력사용 피크타임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 운동을 실시해 에너지절약의 실천을 솔선수범하는 의지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소등식은 오후 9시부터 5분간 도내 전역에서 실시되며, 이에 앞서 도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된다.22일 에너지의 날 아산시 배방읍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2014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