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서식하는 맹금류 가운데 희귀 조류로 분류돼 천연기념물 제243-2호로 지정된 검독수리(Golden Eagle)가 충남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발견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철새도래지 관광 자원화를 위해 조류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흥상(44)씨는 지난 14일 천수만 A지구 간월호 인근 야산에서 검독수리 1마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발견된 검 독수리는 검정 깃털에 몸길이가 80㎝(날개 길이 50~60㎝)정도이며, 양쪽 날개 밑부분에 정사각형 모양의 흰색 깃털이 돋아나 일반 독수리와 구별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남 태안군이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요즘 최고 인기 사극인 ‘이산’과 ‘태왕사신기’가 태안군 남면과 안면도에서 나란히 촬영중이다. 문화방송 월·화 드라마 ‘이산’은 조선 제 22대 정조대왕 시대의 정치, 경제, 국방, 문화 등 당시 사회를 재조명한 사극으로 현재 태안 남면 사극 세트장에서 촬영되고 있다.
태안군청 청사정원이 마법에라도 걸린 듯 울긋불긋 현란한 가을색을 보이고 있다. 민원인의 쉼터를 고려해 조경된 군 청사는 1천여 그루의 향나무, 단풍나무 등이 조화를 이뤄 민원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을의 운치를 맛보기 위해서 떠나야하는 명산 단풍놀이는 큰 마음을 먹어야 가능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가을빛 내려앉은 군청의 가을을 만날 수 있다.
국내에 도래하는 철새 가운데 희귀 조류로 알려진 긴부리도요(학명 Long-billed Dowitcher)가 카메라 앵글에 포착됐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천수만안내자 모임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조흥상(44)씨는 지난 7일 천수만 A지구 간월호 주변에서 민물도요 무리에 섞여 있는 긴부리도요 1마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반도패션 지광희 대표(경기 광주)가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이 조금 이라도 몸과 마음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며, 겨울점퍼 200벌(1천만원 상당)을 예산군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예산군은 기탁 받은 점퍼를 봉산면 성락원과, 군청 및 읍면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수로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충남도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서천군 문산면 신농리 문산저수지 주변에서 산불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산불진화 시범훈련’은 ▲소방차 2대 ▲산불진화차량 5대 ▲군・경차량 3대 ▲유조차 1대 등 총 11대의 차량과 동력펌프 등 200여점의 산불진화장비를 이용한 지상진화 훈련이 실시된다. 산림청 헬기 3대와 충남도 임차헬기 1대 등 4대의 헬기가 투입되어 ▲헬기 공중 물 보급 ▲공중진화대 레펠시범 ▲산불진화 부상자 구조구난 ▲응급처치 등 공중
가을이 깊어가면서 울긋불긋한 단풍과 더불어 가을여행에 있어 큰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이 갈대다. 태안반도에 가면 자연적으로 조성된 갈대밭이 노을 지는 저녁 무렵의 풍광과 함께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마음을 들뜨게 한다. 노을 진 하늘에 철새가 날아가고 갯벌 사이로 가느다란 물줄기가 이어지며, 갈대, 노을, 갯벌, 바다 그리고 철새가 하나가 되는 곳은 전국에서 태안이 거의 유일하다. 태안의 갈대밭은 해변가를 중심으로 분포돼 있으며 특히 장관을 이루는 곳은 태안읍 인평저수지 근처인데,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호젓함과 쓸쓸함을 동시에
태안군이 가의도 지역에 초고속망을 구축해 발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주민들이 발 맞춰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5일간 근흥면 가의도리 5가구에 대해 위성을 통한 도서지역 인터넷 구축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가의도는 태안군 근흥면에 소재한 유인도로 42가구, 76명이 거주하며 태안6쪽마늘 종구의 원산지로 유명한 곳으로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2007년 최고의 화제 드라마로 방영 이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던 MBC 태왕사신기 안면도 세트장에 일본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촬영이 완료되지 않아 세트장 공개가 되지 않는 지금도 많은 일본 팬들의 세트장 관광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한류스타 배용준의 촬영이 있는 날에는 수백명에 달하는 일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안군 백사장 대하축제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대하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간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에서 열린 제8회 백사장 대하축제에 12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축제기간이 지난해보다 일주일씩이나 짧아졌음에도 12만명의 관광객을 기록하는 등 표면적 수치로만 따져도 성공적 축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에서 각양각색의 국화가 은은한 향기를 내뿜으며 관광객을 유혹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간 태안읍 송암리 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전시회추진위원회(위원장 전병윤) 주최로 제2회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국화작품 전시 뿐 아니라 백합, 장미, 양란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고, 생활원예작품, 농촌풍경 및 야생화 사진작품 등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산 천수만을 찾은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05-2호) 20여마리가 24일 간월호 모래톱 주변에서 가을 햇살을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올해로 건축 100주년을 맞는 태안군 근흥면의 옹도등대. 충남 유일의 유인 등대인 옹도등대가 올해로 건립100주년을 맞았다. 근흥면 안흥항에서 배를 타고 30분가량 떨어진 170㎡면적의 옹도(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에는 매일 해진 후부터 이튿날 동 틀 때가지 주변을 지나는 배들의 안전을 위해 등대불빛을 밝히고 있다. 옹도에 등대가 세워져 불을 밝히기 시작한 것은 1907년으로 러일전쟁이 끝난 뒤 정부가 1906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항로표지를 건설하면서 만든 26개 가운데 아홉 번째로 세워진 등대다. 10여년 전만 해도 옹도 말고도
22일 생강 주산지로 유명한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일원 황토밭에서 아낙네들이 갓 캐낸 생강을 들어보이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40%를 점유하며 웰빙 농산물로 자리 잡은 서산 생강이 김장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았다. 충남 서산 지역 생강 재배 농가들은 요즘 갯바람을 맞고 황토밭에서 자란 토종 생강을 수확하느라 바쁜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다.
16일 철새 천국으로 변해버린 서산 천수만 간월호 모래톱 위에서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철새 천국으로 변해버린 충남 서산 천수만 간월호주변이 세계 희귀 철새들의 생태 모습을 포착하려는 카메라 촬영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가창오리 등 수십만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아온 서산 천수만 간월호 주변에는 최근 들어 전국 각처에서 사진작가들의 찾고 있다. 이들은 아마추어 사진 동아리회원을 비롯해 프로사진작가, 언론사 사진취재부 기자 등으로 ‘작품 사진’을 찍기위해 철새들이 모여있는 목좋은 자리
서해안 낙조로 유명한 태안군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 근처에는 모감주나무 400여그루가 3,300㎡ 규모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곳은 1962년 천연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돼 매해 해수욕철에 황금빛 꽃을 피워 피서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태안군이 인터넷으로 사과나무를 분양하고 있어 화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태안 사이버 과수분양 농장(www.taeanapple.com)을 통해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신청자들이 사과따기 체험을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금년 8월부터 인터넷 접수를 시작한 사이버 과수분양은 신청자 수가 벌써 80명을 훨씬 넘고 있어 농업에 IT를 접목한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7서산해미읍성병영 체험 축제 개막을 알리는 조선시대 군사 행렬이 12일 서산시청을 출발해 시내 중심 도로를 통과하고 있다.14일까지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이번축제는 조선시대 병영 문화와 선조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561돌 한글날’인 9일 서산시 평생학습센터에서 ‘문해 백일장 대회’가 열린 가운데 할머니들이 장문(일기, 편지글, 수필 등)부문 주제에 맞춰 글을 짓고 있다.
충남도는 29일 서철모 문화관광국장 및 부여군수, 대구・경북지역 충청향우회,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道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엑스포장내 소공연장에서 ‘충청남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엑스포조직위원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충남의 날 선포식, 참가대표 인사, 기념품 증정, 기념촬영을 끝으로 공식적인 의식행사를 마치고 충남 국악단의 ‘낙화암의 운국’, ‘가야금 병창’ 등의 공연 順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