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명품 수산물’ 게르마늄 바지락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군은 지난해 4월 근소만 해역에서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1년 만에 첫 게르마늄 바지락 채취가 시작됐다고 26일 밝혔다.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의 명품화 및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근흥면 2개소(정산포, 마금)와 소원면 2개소(신덕, 법산)를 사업지로 정하고 지난해 4월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자갈 총 120톤을 살포한 바 있다.게르마늄은 인체에 유입된 산소의 효율적인 활동을 돕는
개심사에 활짝 핀 청벚꽃과 벚꽃이 고즈넉한 개심사의 화사함과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개심사를 찾은 시민들이 24일 청벚꽃(벚꽃)의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고 있는 모습.
충남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 내 성연천 둔치에 힐링 산책로가 조성돼 눈길을 끈다.2020년에 약 1km 구간의 산책로를 조성했고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약 2km를 추가 조성했다. 구간 구간에는 징검다리, 목교, 경관조명, 운동시설, 지압판 등도 조성해 천변과 조화롭게 배치했다.산책로 옆에는 녹음지대와 도시공원, 벚꽃 등도 조성돼 있어 시민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충남 서산시가 운산면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장과 연계한 서산달래 직거래장터를 연다.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운산면달래연합회(정규식)가 주관한다.판매가는 90g 1팩 기준 2천 원으로 시중가 약 2천500원선 보다 20%가량 저렴하며, 1+1 추가증정행사도 선착순 진행된다. 달래 외에도 관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 콩, 흑미 등 산지농산물도 판매한다.또한, 수선화축제장 내 입점품목으로 서산 우수농특산물인 생강한과, 아로니아 가공품, 표고버섯, 대추, 함초장 등도 만나볼 수 있다.정규식 운산면달래연합회
충남 서산시청 외동헌 앞에 순백색 목련이 활짝 펴 봄을 알리고 있다.목련은 높이 10m 정도로 자라며 3~4월 가지 끝에 잎보다 먼저 흰색꽃으로 핀다.6개의 꽃은 흰색이고 기부는 연홍색을 띤다.외동헌은 충청남도지정 유형문화재 제41호로 조선 고종8년에 지어졌다. 현재 외동헌은 1978년부터 2년에 걸쳐 이건됐고, 면적은 121㎡이다.
충남 서산시 해미면의 가야산 자락에 핀 변산바람꽃이 봄을 알리고 있다.변산바람꽃은 바람꽃 중 변산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특산종이다.2월에서 3월 사이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꽃으로 앙증맞고 예쁘장하며, 개체 수가 많지 않아 보존이 필요한 식물종이다.
태안의 봄철 별미, 실치가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했다.태안군 남면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태안의 대표 봄철 계절음식으로, 매년 이맘때면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급한 성격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항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힘들며, 뼈가 굵어지기 전인 4월 중순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갓 잡은 실치는 오이, 배, 깻잎, 당근 같은 야채와 각종 양념을 한 고추장과 함께 버무려 먹으면 더욱 싱그러운 맛을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충남 서산시우수성이 증명됐다.2일 시에 따르면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진한 감태 서식지 환경 조사 및 성분 효능 분석에서 서산 감태의 약리적 특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해조류인 감태는 청정 갯벌에서 자라는 귀한 제품으로 칼슘 함유량은 우유의 6배며, 칼륨, 미네랄, 비타민B1 등의 영양소도 풍부하다.철분도 다량 함유해 빈혈과 임산부 등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고, 플로로탄닌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 억제에 효과적으로 항암 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특히, 서산은 감태의 서식 환경이 우수해 감태가 함유하는 조지
태안군 이원면 당산4리 주민들이 감태를 채취하고 있다.태안산 감태는 다른 지역의 감태에 비해 쓴 맛이 없고 바다향이 진하며 상품가치가 높아 전국의 미식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4월 초까지 채취가 가능해 겨울철 어가의 고소득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태안군에서 설을 앞두고 친환경 겨울 딸기가 본격 출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군에서는 총 6개 농가가 2.4ha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친환경 자재 사용 및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받는 등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5360㎡ 규모의 온실을 갖추고 있는 태안읍 송암리의 ‘삼육오농장’에서는 눈 속에서도 향기가 난다는 ‘설향’과 당도가 매우 우수한 ‘금실’을 하루 150kg 가량 수확하고 있으며, 3100㎡ 규모의 ‘유성딸기농장
태안지역 농민들이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냉이와 달래 수확에 한창이다.태안군에서는 매년 1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약 280여 톤의 냉이를 수확·출하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산지 수집상 및 농협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와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간·위장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좋게 하고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 선정돼 국비 66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코리아둘레길 전체 노선 개통에 대비해 걷기 여행객들의 이용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서해랑길(태안)에서 만나는 미라클’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공모를 신청한 바 있다.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길을 연결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은 총 4544㎞에 이르는 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로,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의길 △서해의 서해랑길 △동해의 해파랑길 △남
충남 서산 지곡면 중왕리의 가로림만 일대가 27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얼어붙었다. 27일 서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2까지 떨어졌다.
충남 서산 개심사에 11일 찾아온 동박새가 홍시나무에 앉아 동글동글한 눈과 하얀 눈테를 자랑하며 홍시를 쪼아먹고 있다.동박새는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과 제주도와 울릉도 등 섬 지방에 흔한 텃새며, 서해 섬에도 드물게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서산의 아름다운 하늘을 테마로 한 천문과학을 가족과 쉽게 배우고 즐길 관광시설인 ‘밤하늘 산책원’이 인지면 애정리 일원에 2024년 들어선다.10일 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으로 밤하늘 산책원 설계비로 국비 3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밤하늘 산책원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우주의 넓고 큰 꿈을 심고 가족과 함께 천문과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시설이다.시는 인지면 애정리 151-22번지 일원 1만7천여㎡에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과 연계해 약 170억 원을 들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힐링 관광, 체류형 야간 명소로 조성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천년고찰 개심사에 올해 첫눈이 내려앉아있다.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이자 서산9경 중 제4경으로,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해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해 중수됐다고 전해진다.이곳은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만개하는 벚꽃과 지역 명물인 청벚꽃으로도 유명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개심사는 4계절이 아름다운 경관으로 사찰 주변이 온통 벚꽃으로 만개하면 마치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마저 느끼게 한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한 ‘황금향’이 태안군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의 한 황금향 재배농가에서는 이번 주부터 약 3300㎡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황금향 출하에 나서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10톤에 달한다.해당 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인 친환경농업연구원에서 ‘무농약’ 인증을 받아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거래가격은 1kg당 1만원 선으로 3kg과 5kg 단위로 판매되고 있다.농가 대표 김모 씨는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으로 생산된 태안 황금향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
지난 13일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사구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군에 따르면, 이날 열린 사구 축제에는 관람객 2천여 명이 찾아 ‘해안사구 걷기대회’ 및 각종 체험과 샌드아트, 연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대한민국 사구 축제는 올해 신두사구의 천연기념물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탐방 및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생태학습의 기회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14일 고북면 복남골길 31-1 일원에서 펼쳐진 서산국화축제 마지막 날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원들과 국화를 판매하고 있다.서산국화축제장은 10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무료개방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16일간 약 1만 6000여 명이 발걸음한 것으로 집계됐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스며든 충남 서산시 팔봉산에서 시민들이 가을빛 풍경을 즐기며 등산 하고 있다.팔봉산은 8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산으로, 서해안의 차진 갯벌과 바다를 굽어볼 수 있는 산이다. 산세가 낮고 풍경이 아름다워 산객(山客)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사진설명 :7일 등산객들이 서산9경 중 제5경인 서산 팔봉산의 단풍을 즐기며 등산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