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간월호 인근 수계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음암면 부장리에 위치한 신장천에서 설치를 진행했던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준공됐다.비점오염저감시설은 하천으로 유입되는 초기우수를 오염물질 제거에 효율이 높은 생태습지에서 생태 여울, 침전, 정화식물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처리한 후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이다.이 시설은 지난 2013년 환경부에서 공모한‘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의 선정으로 작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시는 총 사업비 37억을 투입해 27,000㎡ 면적의 인공습지와 수변데크, 산책로 등의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했고 노루오줌, 꽃
충남도가 1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내포신도시 주민 상당수가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건설사업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는 사업시행사인 내포그린에너지㈜의 사업설명에 이어 허재영 대전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의 주재로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 간 토론으로 이뤄졌다.내포그린에너지㈜ 전성기 팀장은 “내포집단에너지 시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설계를 LNG사용시설 허용기준 이하로 낮춰 안정성을 확보했고 주민감시시스템 상시 운영 등 만약의 환경오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말했다.특히 주민들이 우려하는 다이옥신 배출은
충남도가 환경 관련 기술 개발과 환경산업 육성 등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손을 맞잡았다.안희정 지사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남광희 KEITI 원장과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와 KEITI가 환경기술 개발 및 환경산업 육성,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었다.협약에 따르면, 도와 KEITI는 △지역 환경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및 국제 진출 지원 △환경 R&D 공동 연구 및 R&D 성과 활용 확산 △친환경·저탄소 제품 기술 인증 취
충남도가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바꿔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섰다.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도 기후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남도 에너지 전환 비전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충남 에너지 전환 비전은 기후변화, 인구 및 산업구조 변화, 지역 환경 여건 등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기후·에너지 정책 구상 필요성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값싸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생산기지 역할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분권을
당진시는 고농도 폐수처리 수탁업체인 주식회사 J가 야간에 처리하지 않은 산업폐수를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공장부지에 불법 배출한 사실을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과 합동 단속해 지난달 27일 공장장 P씨를 구속했다.시와 서산지청은 ㈜J가 반도체 생산업체 등 54개 업체로부터 수탁한 산업폐수 5,300여 톤 중 약948.5톤을 불법 배출한 사실을 적발했다.하지만 해당업체가 폐수를 불법배출하고도 위반사항을 인정하지 않자 시는 공장에 보관중인 폐수와 공장 인근 웅덩이에 고여 있는 폐수를 비교 분석해 같은 성분임을 확인했다.또한 폐수 불법배출의
당진시는 여름철 대기중의 오존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오존경보제는 당진시 송악읍 정곡리와 석문면 난지도리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망을 활용해 오존농도를 수시로 측정해 전광판을 이용,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특히 시는 운영기간 동안 시청 환경정책과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존농도 측정결과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0.3ppm 이상이면 경보를,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충남도는 27일 충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 환경 산업’을 주제로 ‘충남 환경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환경혁신 아카데미는 환경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4차 산업혁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미래 환경 산업 발전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아카데미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가, 도와 시·군 공무원,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가 농업보조금 혁신을 통해 실시키로 한 ‘농업 환경 프로그램’을 ‘농업 환경 실천 사업’으로 바꿔 추진한다.농업인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하는 점에 대한 부담감과 도시 거주 농업인의 사업 참여 불편, 비농업인의 상대적 박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 방향을 수정했다.26일 도에 따르면, 농업 환경 실천 사업은 도가 농업인에게 협약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뒤, 실천토록 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기존 프로그램은 주민 스스로 농업 및 마을 환경 개선 사업을 선정·추진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었지만, 수정 사업은
충남도와 환경운동연합이 승인 강행 논란을 빚고 있는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처리를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해 나아가기로 했다.26일 도에 따르면,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최근 도청에서 남현우·장재연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통해 에너지 정책 전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허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 지역 석탄화력발전소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 비용은 7조 원으로 가장 높다”며 “한 지역의 희생을 강요해왔던 정부의 전
충남도가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하절기인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한 기체로, 두통과 기침, 눈이 따끔거리는 현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나 피부암 유발 등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오존경보는 대기 중 오존의 농도에 따라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하고, 경보 시에는 노약자와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도
미세먼지로 가득한 잿빛 하늘은 이제 일상화되었다. 파란하늘과 맑은 공기에서 행복하게 살아야할 국민들은 하루하루를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미세먼지를 줄인다며 정부는 지난해 6월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지난해 말에는 ‘초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등을 시행한다고 했으나 미세먼지는 줄어든 것이 아니라 더욱 심각해졌다. 올해 전국 19개 권역에 내린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는 130여 차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배가량 늘어났고, 또한 지난
서산시가 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정비는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도로표면이 녹으면서 기능이 저하되고 제설작업 등으로 더러워진 시설물을 보수·정비하기 위해 실시된다.중점 정비 대상은 도시계획도로, 시도, 농어촌도로 등 854.54km이다.우선 시는 도로 비탈면, 산마루 배수시설 등에서 붕괴, 낙석, 산사태 발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정비를 실시한다.또 도로의 변형·함몰 여부 등을 점검하고 옹벽, 교량, 터널 등의 주요 구조물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
충남도가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남궁영 행정부지사·한표환 충남대 교수)를 열고 신설규제 심의 및 생활규제개혁 공모 심사를 실시했다.이번 위원회는 학계와 경제계, 언론인, 중소기업인, 법률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정 안건 심의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심의·의결한 안건은 총 110건으로 △‘충청남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에 관한 조례 제정안’의 신설규제 심사 1건 △‘국민 공감 생활규제개혁 공모’ 심사 109건이다.이 가운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 안건에
충남도가 자원순환사회 전환과 국가 폐기물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자원순환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과 자문위원회 위원, 시·군 관계자 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수보고회는 보고와 자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번 자원순환 종합계획 수립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계획에는 도의 폐기물 관리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게 된다.계획의 시간적 범위는 내년부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한 전국 분석기관 분석능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최상위 ‘적합기관’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먹는 물, 수질 및 폐기물 등 세 분야에 걸쳐 미지의 시료에 대한 측정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평가에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 물 분야 16개 항목, 수질 분야 18개 항목, 폐기물 분야 6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점수를 받으므로서 국내 최고의 환경측정분석기술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미국 환경자원협회(
당진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7일 당진시청에서 농어촌 용수 수질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농어촌 용수의 수질보전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시는 수질오염이 심각한 시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유역의 오염원 개선과 유입 오염물질 줄이기에 나선다.또한 농어촌 용수 수질보전과 관련해 상류유역 오염원 감축과 유입하천 수질개선,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저수지 수질이 개선될 수
충남도가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도민과 공무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펼친다.17일 도에 따르면, 기후변화주간은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앞뒤로 지정,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올해에는 우선 도 본청과 산하 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하루 차 없이 출근하기 운동을 실시한다.또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20분 동안에는 도청 본관 건물 소등하기 행사도 진행한다.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1분기 도내 생산·유통 수산물 80건에 대한 중금속 및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에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이번 검사는 도 수산자원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서해안 양식장에서 양식중인 굴, 우럭, 광어 등을 수거해 실시됐다.중금속 검사 대상은 △생산 단계 수산물 15건 △유통 수산물 30건 △농특수산물 2건 등 총 47건으로, 수산물 내 중금속(납·카드뮴·수은) 및 동물성의약품을 분석했다.조사대상 47건 모두 납기준 0.5∼2.0㎎/㎏ 이하, 카드뮴 0.
충남도가 단기적으로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활성화 하고, 장기적으로는 육상 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도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2017년도 깨끗한 해양 환경 만들기 추진 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우선 단기적으로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참여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키로 했다.또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공모 사업은 폐유저장·펌프
당진시가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원개발사업추진심의위원회에서 당진 에코파워 실시계획을 가결한 것에 대해 유감 입장을 표명하고 재검토를 촉구했다.산자부 장관이 전원개발사업추진심의위원회의 당진 에코파워 실시계획 가결안을 최종 승인해 고시하면 이미 세계 최대 수준의 화력발전이 가동 중인 당진에는 58만㎾급 2기 총 116만㎾ 규모의 시설용량을 가진 화력발전이 추가로 건설된다.이에 시는 지난 3일 결정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석탄화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19대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내린 이번 결정에 대해 깊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