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문가들의 무료 재능기부로 40시간 강좌 개설

한서대학교와 한국교통연구원이 함께 운영하는 “항공 최고경영자과정(항공 AMP)”이 개설한 “제1기 미래항공전문가과정”에 참가한 한서대학교 학생 30명이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서울 명동 소재 한서대 항공인재개발원(남산교육원)에서 진행된 이 특별강좌는 한서대학교 HS 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 사업으로 “항공 최고경영자과정”의 수료자, 한서대 교수,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의 항공전문가 등 15명으로 강사진이 구성되었다. 항공 AMP 책임교수인 한서대 소대섭 교수는 이들이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항공정책, 항공안전, 항공교통, 공항경영, 항공물류, 항공산업, 항공사 운영, 항공기 운항 안전, 공항건설 및 계획, 항공물류, 항공보안, 에어사이드안전관리, 스마트공항 등 40시간의 특화된 항공전문 교육과정을 재능기부 무료강의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교재인쇄비, 학생 식대 등 강사료 이외의 운영비는 한서대학교 HS 혁신지원사업비로 충당되었다.

한서대 함기선 총장은 “내년부터는 전국의 대학생으로 수강대상을 확대하여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과정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공 최고경영자과정”은 한국교통연구원이 2012년에 설립하였고, 2019년부터 한서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산·학·연·관이 연계되는 명품과정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까지 정부 기관, 공항공사, 항공사, 학계, 연구기관, 협회, 학회, 공항건설 및 공항운영업체 종사자, 항공시스템 관련 업체 임원급 등 268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2021년 10월부터 제13기가 5개월 과정으로 개설된 “항공 최고경영자과정”은 2022년에도 제14기(상반기)와 제15기(하반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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