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묘향산 주제 북한 인민작가 작품 29점

한서대학교 박물관이 개교 29주년을 기념하는 조선화 기획전을 마련했다.

2021년 12월 29일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한서대 박물관 4층 제7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작품 29점은 한서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북한 작가들이 그린 북한 회화 작품 322점 중에서 엄선한 것이다. 이 중에는 북한 최고 미술가로 인정받는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들 조선화는 북한 최고의 명산 금강산과 묘향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다. 금강산은 인민예술가 문정웅 화가의 “금강산 삼선암과 귀면암” 외 13점, 묘향산은 인민예술가 정창모 화가의 “묘향산 비선폭포” 외 14점의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서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 기획전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음에 따라 한서대 박물관은 전시작품들을 동영상 온라인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한서대 홈페이지 상단 우측 “한서홍보”를 클릭하여 감상할 수 있는 이 동영상은 위광철 박물관장의 인사말에 이어 각 작품에 대한 문상종 학예팀장의 자세한 설명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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