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으로 모두가 힘들게 지낸 신축년, 우리 서사문화원(원장 편세환)에서는 향토문화자원에 관한 문화적 가치를 찾아가고, 고유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계획된 문화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지역문화의 계발 및 보존 사업으로 ‘근현대사구술채록’, ‘지역문화발전연구학술발표 및 학술지발간’, ‘한다리마을의 역사와 인물’, ‘시집 해미읍성 발간’, ‘간월도활성화를 위한 컨텐츠발굴’, ‘호산록재번역 발간’ 사업을 추진했으며, 문화예술교육 및 생활문화 관련사업으로는 ‘지역문화학교’,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생활문화활성화’, ‘충효예교실’, ‘지역학’ 교육사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문화예술에 공이 많은 인사를 발굴하는 ‘서산문화대상’을 시상하였으며, 금번 문화대상 수상자로 지역향토사 발전에 기여한 김종옥 선생님이 영애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본원 회원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문화유적현장학습’, ‘문화가족 교육 및 소통한마당’ 사업을 통해 문화가족들에게 서산지역 근현대사에 대한 초청강연을 개최하고, 특별공연을 곁들여 회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스산의 숨결’ 소식지 발간을 통해 회원들에게 지역의 문화예술 정보를 전달함으로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작은도서관 도서구입’ 을 통해 본원의 작은도서관을 향토사전문 도서관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12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관내 보육시설, 문화재,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공공놀이터 등에 파견되어 어르신들의 역량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또한 본원에서 수탁운영하는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는 ‘팟캐스트교육’, ‘나의일대기’, ‘미디어교사양성과정’, ‘다담소리방’, ‘우리동네뉴스’, ‘움직이는애니메이션’, ‘프리미어편집교육’, ‘찾아가는작은영화관’, ‘노인영상미디어문화예술교육’, ‘상영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들이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영상미디어에 대한 일반교양을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차질없이 진행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 한해 계획한 사업을 성황리에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과 문화가족, 그리고 서산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서산문화원이 “지역문화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본원도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선순환 구조를 통해 시민의 삶이 더욱 더 풍요로워지도록 진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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