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고등학교, 2021학년도 2학기‘진로몰입주간’운영

대산고등학교(교장 임성실)는 지난 20일(월)부터 5일간,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몰입주간’을 운영했다.

대산고는 코로나19 여파로 진로와 전공체험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진로교육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에도 학교 역점 사업 ‘내 꿈 도전 프로젝트를 통한 진로설계’와 연계해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교육을 실시했다.

학기말 고사가 끝난 뒤 어수선해지기 쉬운 기간을 활용한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충남 유일의 자율형공립고인 대산고는 우수한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타 학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진로몰입주간에도 ▲진로 시사 스크랩 ▲진로 소식지 제작 ▲졸업생과의 만남 ▲직업인 특강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고교학점제 대비와 진로교육 내실화를 다졌다.

특히, 21일(수)에는 18개 직업군의 다양한 직업인을 초청해 직업인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을 가진 희망 진로와 관련된 직업인을 선택해 직업정보와 취업 정보, 대학생활 등을 경청했다.

초청 직업인들은 최근 5년 이내 입사한 사회초년생들로 학생들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했다. 기업 근무자, 현장 근무자, 공무원, 간호사, 음악인, 웹툰 작가, 드라마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이 참석해 대학생활부터 입사 준비과정 등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했다.

특강에 참여한 1학년 이ㅇㅇ 학생은 “사회초년생들이지만 지금의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부터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 그리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보면서 꿈과 열정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2학년 박ㅇㅇ학생은 “입사를 희망하는 대기업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회사 내의 직무를 세심하게 조언해주신 덕분에 앞으로의 방향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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