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준비 착착, 15인 이내 방역수칙 준수

지난 18일 치매안심마을인 석남동 장2통 경로당에서 ‘기억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기억채움 프로그램’을 11월부터 장2통 경로당에서 재개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석남동 장2통 마을은 이웃과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치매친화적 안심공동체 환경을 조성해 2019년 4월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된 바 있다.

기억채움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주 1회, 15인 이하로 진행된다.

▲치매예방 실천교육 및 치매선별검사 ▲칠교, 아이클레이, 퍼즐 맞추기 등 워크북 활용 및 교구학습 ▲테블릿PC 등 전산화 장비 활용 인지학습프로그램 등으로 구성•운영한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간 외부활동을 할 수 없어 우울하고 답답했는데 경로당에 나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용율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각종 활동을 통해 노년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각종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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