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직 3명, 분야별 민간전문가 11명 위촉, 임기 2년
충남 서산시가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환경교육진흥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환경 전문가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은 전문적인 환경교육 자문과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서산교육지원청, 충남연구원,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등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서산시 환경교육 계획의 수립 및 변경 ▲환경교육의 진흥 및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사업 관련사항 등 시 환경교육의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2년간 수행한다.
시는 지역과 연령에 맞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촉 후에는 2021년~2022년 환경교육 추진 기본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회의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환경교육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덕목을 갖춘 구성원을 육성하는 것”이라며, “환경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교육도시 선정을 목표로 2019년 「환경교육도시 선언식과 정책토론회」를 실시하고 지난 4월에는 「서산시 환경교육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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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철 기자
np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