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암초등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전통 놀이 체험 한마당 열어

언암초등학교(교장 심춘자)는 지난 10월 7일(목)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체육관 및 다목적실에 전통놀이 체험장을 만들어 ‘우리 문화를 경험하는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속놀이를 다양하게 즐기는 체험 부스(활쏘기, 윷놀이, 버나돌리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투호 등)와 만들기 활동(딱지, 제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전통놀이를 이해하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언암초 4학년) 학생은 “평소 전통놀이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직접 만든 딱지로 딱지치기를 해보니 너무 신나고 재밌었어요. 오늘 배운 방법대로 딱지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딱지치기 놀이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언암초는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활동에 참여하기 전과 활동 중에 수시로 발열 체크,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보건실에 예비 인력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전통놀이에 흠뻑 빠져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언암초 심춘자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놀이를 이해하고 친구들과 협력, 소통하는 경험을 자연스레 익히기를 바랐는데 성공한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친구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우리 문화를 계승하고 공동체 문화를 이어나가 달라”라고 말하며 아이들과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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