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는 9월 15일(수) 등굣길에 ‘따뜻한 또래, 민감도를 높여라’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교 재학생 3학년 가OO 외 20명(또래상담동아리)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또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했다. 특히, 코로나 19 영향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피켓을 활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에 3학년 가OO 학생은 “최근 학교폭력과 관련한 이슈를 자주 접하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며 “비슷한 연령의 친구들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또래 친구들이 좋은 또래 상담자가 되어 힘들어 하는 학생을 도울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기회로 많은 친구들이 또래 상담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 뜻 깊었다.”고 말했다.

또, 1학년 김OO 학생은 “또래 상담 동아리에 대해 알지 못했다.” 며 “나와 또래이다 보니 나의 상황에 더욱 공감해줄 수 있을 것 같았고, 앞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힘든 부분이 생긴다면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또래상담자가 학교 내 폭력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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