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산교육원청(교육장 장우현)이 45번째 운동장 정리 지원을 마쳤다.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모래 운동장의 표면 관리, 잔풀과 이물질 제거를 위해 서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산중학교, 서산여자고등학교 등 21개교의 운동장 정리를 지원했다.

학생들의 쾌적한 체육활동 지원 일환으로 추진된 학교지원센터의 운동장 정리 지원 사업은 2021년 4월 본격적인 시작을 하였다. 모래 운동장을 보유한 서산 관내 37교 중 56%가 이 사업을 이용하였으며, 이용교 중 57%는 다시 찾을 정도로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 중 차동초등학교와 운신초등학교의 경우 현재까지 각 4회 운동장 관리 지원을 받아 쾌적한 운동장 환경을 조성했다.

운동장 관리는 서산만의 독자적인 운영 방식으로 충남 내 다른 지원청은 물론 타지역의 교육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차량을 보유한 학교의 경우 운동장 관리기(그라운드 클리어)를 대여해 직접 운동장 관리를 하고, 차량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의 경우 학교지원센터에서 매칭된 운전원이 포함된 차량을 이용하여 운동장 관리를 진행한다.

사업을 이용한 학교의 한 관계자는 "운동장 관리 사업 신청 전에는 풀을 뽑기 위해 인력을 매번 활용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매우 컸다. 운동장 관리 사업을 통해 비용은 물론 인력 관리 부담도 크게 줄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임광섭 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무를 발굴해 뜻깊다.’며 소감을 밝혔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 업무를 발굴하여 학교가 학교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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