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중학교(교장 류병남)는 9월 8일, 2021년 우유급식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었다. 교육부에서 개최한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지원하여 이뤄낸 쾌거이다.

음암중학교는 학생들이 우유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우유의 효능 등 우유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또 우유급식비를 정산하여 이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급식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유급식이 중단되었을 때 무상으로 우유를 지급받는 학생들에게는 각 가정으로 3차례에 걸쳐서 택배로 우유를 발송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한 것이다.

또 우유 및 가공품(치즈, 생크림, 요거트)을 이용해 여러 메뉴를 만들어 이를 급식 식단에 반영한다. 대표적인 예로, 우유와 요거트를 이용해서 ‘치즈 불닭’과 ‘생크림 요거트’를 만들어 급식 식단에 넣었는데 학생들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2021년 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우유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는 “학생들이 몸에 좋은 우유를 마시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즐겁게 학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앞으로 우유를 이용해 많은 요리를 해서 낙농업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