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언암초, ‘한글문화 꽃피우기 한마당’ 진행

언암초등학교(교장 심춘자)는 올바른 한글사용 이끎 학교로서 9월 6일(월)부터 9월 10일(금)까지 일주일 간 한글사랑 교육 주간 행사로 ‘한글문화 꽃 피우기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글사랑 실천 약속을 아름다운 글씨로 써 보는 ‘언암 한석봉을 찾아라!’부터 우리말 한글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보는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교과서에 등장하는 외래어, 한자어를 그림과 함께 순우리말로 바꿔 보는 ‘나도 세종대왕’, 한글사랑 포스터 제작, 시 창작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교사들의 지도로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한 ‘맞춤법 퀴즈’, 재미로 어휘와 사고를 키울 수 있는 ‘한글 보드게임’, 일제 강점기 우리말을 온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들을 영화로 살펴보고 소감을 작성하는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10월 9일(토) 한글날을 전후로 학교 게시판에 전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최00 학생은 “한글이 주제라서 포스터 그리기에 더 열심히 참여했고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다 보니 우리 한글이 더욱 좋아졌다” 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담당한 교사 또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한글을 사용해 보는 과정에서 시나브로(‘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이라는 순우리말) 우리말 한글의 매력에 스며들도록 했다. 한 달 뒤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우리말 한글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으면 한다”라며 행사 의도를 전했다.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한글을 사랑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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