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원예테라피’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주 1회 총 10회기로 진행되며 충남장애인부모회서산지회와 연계하여 서산시장애인부모회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특수교육대상학생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높은 가운데 꽃을 장식하며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여가 및 취미활동을 계발한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학부모 동아리와 함께 자녀동아리로도 ‘원예테라피’가 운영된다.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자녀동아리는 총 10회기로 매주 월요일 방과후에 진행되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부모, 자녀) 동아리는 서산 ‘수수꽃다리’ 꽃집을 운영하는 김진목 강사를 초빙하여 꽃바구니, 플라워 케익, 꽃다발 등 기초적인 꽃장식을 포함한 원예테라피 활동을 하게 된다.

서산교육지원청 장우현 교육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장애학생 가족 구성원의 스트레스가 높은데 이번 동아리 활동으로 가족 간 소통 기회가 확대되고 여가와 취미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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