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양심이정표’ 설치

서산시 동문1동이 주요 쓰레기 배출지에 설치했던 쓰레기 정류장 14개소 중 8개소에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인식 개선을 위한‘양심이정표’를 설치하여 새 단장을 했다.

쓰레기 정류장은 2020년 주민자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도로변 쓰레기 배출지 4개소에 설치된 후, 지역 환경 민원 감소 및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 등으로 올해 10개소가 추가로 설치되었다.

동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양심이정표’는 ‘마음이 머무는 곳’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은 안내 표지판으로 쓰레기 정류장 상단에 설치되었으며, 주민들의 양심을 자극하여 환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스스로 개선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고자 ‘양심이정표’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밖에도, 동문1동과 한서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동문1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관·학 협력 사업으로는 마을 골목길 5색 벽화 그리기, 온석저수지 경관 조명 설치 등이 있는데 ‘양심이정표’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테마가 있는 동문1동’을 만들기 위해 제작되었다.

김덕제 동문1동장은 “주민들이 ‘양심이정표’를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남은 개소에‘양심이정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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