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별 여성, 노인, 아동 등 지원 사업 마련 노력, 2022년 2단계 지정 총력

충남 서산시가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장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여성친화도시 신규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2017년부터 5년간 1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이후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2년 2단계 재지정을 위한 신규사업 보고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1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이후 가족중심의 육아 공백 최소화 및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센터 건립 중이다.

이외에도 여성 안심귀가길 쏠라 표지병 설치, 시민공원 현장 모니터링, 시민공원 내 안심거울 설치, 성평등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15개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부서별 신규사업으로 97건의 여성,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한 세부 사업들을 보고했다.

주요내용은 ▲안심 굴다리 조성 ▲노인요양시설 제균기 지원 ▲가족 기획 공연 운영 ▲시민 강의실 운영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여성안심 귀가 로고젝터 설치 ▲장애인, 노인, 임산부 편의 높인 청사 건립 등이 포함됐다.

시는 보고회 외에도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노인 등의 경제사회 참여 역량 증진, 여성·노인·아동 등을 위한 안전공간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아이 돌봄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 및 제도개선을 통해 평등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을 위한 컨설팅 추진, 민관협력 활성화 및 맞춤형 전략 마련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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