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매개 모기 및 불쾌해충 민원 해결 방역콜서비스 운영

해충퇴치기 설치

서산시보건소는 여름철에 해마다 실시해오던 기존 살충제 용제에 경유를 희석해 쓰는 연막소독에서 2021년부터 친환경방역소독인 연무소독으로 전환하여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방역소독이란 경유를 섞어 불완전 연소된 기름성분에 살충성분을 실어 확산시키는 소독방식에서 경유대신 물을 섞어 가열 확산시켜 해충에 접촉시켜 치사시키는 소독방법이다.

연막소독은 약제가 대부분 증발하거나 떨어져서 잔류지속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연막소독 후에 눈에 보이는 연기는 불완전 연소된 기름성분으로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등은 대기오염 성분의 주범으로 사람들에게 아토피, 천식,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배출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연무소독은 물을 사용함으로 이러한 부작용이 없으며, 방역을 원하는 어느 장소에서든지 수급이 용이하고 방역예산 절감 및 잔류지속성이 매우 크며, 소독시 화재․폭발의 우려가 없을 뿐 아니라 시야가림 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연무소독과 함께 읍·면지역과 수풀이 많은 시 외곽지역, 시가지 하수구 등에 대해서는 연막소독과 연무소독을 병행하기로 했다. 모기가 산란하기 좋은 연못, 웅덩이 등의 장소에는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고, 야간에 시민의 활동이 많은 호수공원 주변에는 친환경 해충 유인 퇴치기 30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보건소에서는 기존에 해오던 연막소독처럼 연기가 나지 않아 여름철 방역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오해가 없도록 각 읍면 방역업무 담당자와 이장 회의 및 언론매체를 등을 활용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 매개 모기 및 불쾌해충 등 방역소독에 대한 “방역콜서비스”를 운영하고, 방역민원 접수 후 즉시 출동하여 불만사항을 현장에서 속시원하게 처리함으로써 시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방역소독 방법으로 추진 전환하면서 인식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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