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지역별 30억 원 지원, 지역실정 반영한 삶의 질 개선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지역균형발전위원회 회의 모습

서산시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부석, 팔봉, 운산, 고북 균형발전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로써 기본계획에 따라 4개 면지역에 2022년까지 30억 원씩 투입해 각 지역별 발전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서산시 균형발전사업은 맹정호 서산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지역 간 불균형 해소로 시의 균형 있는 경쟁력 확보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수립된 지역별 기본계획을 심도 있는 검증을 거쳐 수정보완하고 이날 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주민협의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계획한 ▲부석•고북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팔봉 팔봉산 어울림마당 조성 ▲운산 버스정류소 설치 등 10개 사업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순위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세부사업별 업무 분담을 통해 관련부서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준섭 시균형발전위원장은 “민선7기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18만 시민 모두가 만족한 삶을 누리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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