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봄철을 맞아 계절적 특성에 맞는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이색 특수시책을 추진하는 등 봄철 화재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화제다.

소방서에서는 건조하고 높은 일사량,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 기후 특성을 고려해 산림인접지역을 마을 이‧통장을 대상으로 ▲‘소각 없는 금연(禁煙) 마을 만들기’서명 운동 ▲들불·산불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부 활동을 시작으로 ▲야영장 ‘빛나는 소화기함’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이번 시책으로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임야화재(들불, 산불 등) 발생 건수는 17건에서 3건으로 83%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최초 5분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공동주택 내 출입문을 자동으로 개방하는 비접촉식 자동출입시스템을 활용하여 출동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서산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기별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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