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재활용 선별 가능, 안전한 작업환경 개선까지

서산시 재활용 선별장 기능보강 공사 후 모습

서산시가 환경종합타운 내 재활용 선별장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2일 시에 따르면 재활용 선별장의 처리용량 확충 및 노후 시설 교체를 위해 지난해부터 기능보강공사를 시작했다.

재활용 선별장은 지어진 지 10년이 경과해 선별시설 노후화로 일일이 수작업을 거쳐야 하는 등 처리능률이 저하되어 왔다.

시는 작업여건 개선과 처리용량 확대 등 효율성 제고를 위해 2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비 설치 등 기능보강을 실시했다.

장비로는 ▲투입크레인 ▲파봉기 ▲발리스틱 선별기 등을 신규 설치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 선별률을 높였다.

1일 최대 처리할 수 있는 용량도 30t에서 40t으로 향상됐다. 33%가 올랐다.

재활용 능률 개선뿐만 아니라 근로자에게는 정밀화된 기계 선별작업으로 작업환경이 개선돼 안전사고율도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재활용 선별장 시설 개선으로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재활용품의 효율적인 선별•처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원순환의 시작은 생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가정 내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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