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대 지원, 서산종합운동장 남문 현장접수

서산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지원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500% 증가한 45억 원을 편성했다. 지원대수는 1200여 대다.

※9억 3천여만 원

대상은 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다.

단, 정부지원으로 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는 제외되며,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기간 중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https://emissiongrade.mecar.or.kr) 또는 현장 방문 접수하면 된다.

현장접수는 15일부터 5일간 주소지별로 나눠 서산시종합운동장 남문 주차장에서 받는다.

▲15일 대산·지곡·성연 ▲16일 인지·부석·부춘 ▲17일 팔봉·동문1·동문2 ▲18일 음암·수석·석남 ▲19일 운산·해미·고북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5일까지 선정 여부와 장치 부착 절차를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다.

선정되면 RV, 승합자동차 기준 저감장치 가격의 약 12.5%인 351,000원을 자부담해야하고, 장치가격과 유지관리비로 2,922,000원이 지원된다.

대형•중형•소형 및 자연•복합 차량 등 차량별 자부담금(10%~12.5%)과 보조금은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서산시 환경생태과(☎660-215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확대 추진하는 만큼 올해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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