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700여 가구, 연 80만원씩, 총 120억 원 지급예정

충남 서산시가 오는 26일까지 농어민 수당 신청을 접수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수당은 농·임·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 보장과 경제활동을 지원코자 지난해 도입됐다.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서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현재 농어업 종사자다. 동일가구는 1인에게만 지급된다.

단, 동일 주소에서 세대를 분리한 자,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보조•융자금 부정수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별 80만원이 지원되며, 관내 대상자는 1만 4700여 가구다.

시는 상반기에 온통서산사랑상품권으로 40만원을 1차 지급하고 하반기에 4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시가 지원하는 총액은 120억원이다.

접수는 3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상품권은 지류 및 카드, 모바일 중 선택•수령할 수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농어민 수당 지급은 농어민 경영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이라며 “차질 없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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